You really break my heart
by 죠리퐁
끝이 보이는 김치스와 엄현진 혹은 이현진

짤협찬) 사랑해마지않는 김치스갤 ㄳㄳ

 나의 김치치즈스마일 시청의 시작은 학교에 대한 사랑이었고 시작과 머지않아 엄현진(혹은 이현진), 마지막에도 결국은 이현진이 될것같다. 아니 어쩜 이런사람이 있을수가.  
 
 학교 홈페이지 공지에 마봉춘 시트콤을 6개월간 찍는다는 공지가 떴고 학생들은 드디어 젊은 남자들을 학교 안에서 좀 볼 수 있겠구나, 하이킥을 타고 높아진 시트콤에 대한 관심을 업고 학교 홍보도 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매우 반겼다. 시청을 하는 학생들도 꽤 많은것 같고. 지금까지 자주 학교가 나오긴 했지만 내가 실제로 촬영팀을 만난건 딱 2번뿐이었다. 작은 학교인데 어쩜 그렇게 타이밍도 안맞는지. 내가 늘 후문으로만 다녀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학관에 맨날 들락거리는데도 못본걸 보면 내가 학교가는날은 촬영을 안했던듯. 초여름이었나, 그날도 학교에서 촬영이 있었다. 그날 오후 수업이 있었는데 수업시작전부터 부산하게 촬영준비를 하더니 수업을 끝내고 와도 계속 촬영중이길래 놀라긴했었다. 장지우씨는 촬영이 더 있었는지 일찍 나와있었다. 결국 내가 처음 가까이서 본 연예인은 그였다. 그때는 사실 좀 아웃오브안중인 장지우씨였다. 엄현진의 라이벌로 나왔었고. 그날이 우리학교 캠퍼스 첫촬영이었는지 여기저기 수동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걸 봤다.  분명 내 카메라랑 같은 사이즈인 니콘 이었고 같은 기종인 선배의 카메라도 들어봤었는데, 내가 들면 커다란 벽돌같이만 보이던 카메라를 그가 들으니 작은 토이카메라처럼 보였던게 인상적이었다. 그의 싸이에 올려진 사진으로 우리학교를 접하니 반갑기도 하고, 이 사람이 멀지만은 않은 사람으로 보이더라. 

 학교내에서의 김치스 촬영팀이 험하기로 말이 많던 시기이기도 했고(학생들과 마찰도 많았고 그것때문에 교내학보에도 나고-갤에 들낙거리다보니 김치스에대한 애정과 촬영팀에 대한 애정이 커져서 난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지만, 김치스에 관심없는 학생들은 불편한것도 많고 학생을 배려해주지 않는 마봉춘 촬영팀에 대한 반감이 크더라) 사람들이 몰려있긴했지만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많았고, 촬영팀에서 사진찍는걸 막길래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몰입하지 않았던 시트콤의 대학생들과의 조우가 뜻하지 않게 일어났고 지금처럼 간절한(이러그)상황이 아니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지금같았으면 막았어도 찍었을걸, 학관 계단에서 찍어도 얼굴은 나오고(죠낸 필사적), 그때 만났던 수영부들을 사진으로 한장 남겨두지 않은게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몰라. 내 생에 첫 직찍이 되었을지도 모를 수영부.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길에 지나쳤던 엄현진씨는 그다지 연예인같지 않았다. 시트콤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였는지 애정도 좀 덜했다. 한손엔 대본을 들고 열심히 대사를 외우는 중이었다. 이전에 갤에서 만난 언니가 현진이 실제로 봤을때 어땠어? 키는 커? 말랐어? 실물이랑 차이가 나니? 이런거 물어보는데 난 한개도 대답을 못했다. 난 그런거 볼 정신이 없었으니까. 솔직히 저 질문 들을때 좀 멍했다. 원래 연예인을 보면 그런걸 먼저 살펴야 하는구나. 나는 처음 연예인을 본거라 그런거 몰랐어. 그리고 수영부가 한명이냐규, 네명이나 되잖아 그걸 다 챙겨보느라 그런거 신경쓸 틈이 없어써, 내가 좀 촌넘이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5분이라도 가만히 서서 눈에나 담아둘걸 그랬다. 이현진이가 셋이 서서 툭 튀어나와있었던걸로 봐서 키는 셋중에 제일 컸었고. 친구에게 실제로 보니 꽤 말랐더라는 소리를 접했다, 뭐 말랐는지도 난 잘 모르겠더만. 실제로 본 이현진은, 아 이현진이다 싶게 그냥 딱 화면 그대로 생겼다. 더도 덜도 말고 티비속의 엄현진과 같은 모습이었다. 내 기억속의 이현진은 그랬다. 


제목과 내용이 좀 동떨어졌나?
아우 더 쓰고 싶은데 배고파서 안되겠다. 맞춤법은 나중에 고쳐야지, 일단 덮고 내일 마저 쓰게씀. 뭐 줏어먹기 전에 얼른 자야겠다. 라디오에서 라면얘기해ㅠㅠ
  
by 죠리퐁 | 2008/01/15 03:08 | dramatically | 트랙백 | 덧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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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죠리퐁 at 2008/06/18 00:00
이현진에 대해 쓰기로 해놓고 결국 처음 본 이현진 실물 얘기에서 끝이났다. 덧붙여야 할까도 생각해봤는데 계속 미완의 글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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